(※아직 새벽방울: 진오기굿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으신 분은 스포일러에 주의하세요.)
이전 블로그의 글을 옮겨 두었습니다.
권효영(權 / 새벽 효曉 방울 소리 영鍈) (20대 초반 / 여)
게임의 주인공.
평범했던 일상에 닥쳐온 이상한 일들에 혼란스러워 하지만, 드러난 운명을 좇아 무당이 된다.
굳이 구분하면 황해도·중부지역 강신무 계열의 무당(만신).
주로 모시는 신(몸주)은 녹명원군이며 그 밖에 여러 신격이 함께한다.
원군으로부터 구제중생의 사명을 받들어, 내림굿 이후 차차 무업을 배워나간다.
신장 164cm
말 걸기 어려운 인상
취미 딱히 없음
특기 힘 쓰는 일, 달리기
성격은 내향적이고 어두운 편, 경계심이 많다
말수가 적으며, 입을 열면 험한 말이 나온다
그러나 본성은 따뜻한 외강내유 타입
애동제자(수행중인 수습 무당)로서 계속해서 수행 중.
관계
선우
게임 본편의 일 이후 꾸준히 연락하는 사이. 효영의 조력자 격이 되었음.
살갑지 않은 성격이지만 어쩐지 선우에게만은 약하다.
가끔 선우의 집(선우가 신세지고 있는 그림 스승님 댁)에 초대받아 저녁밥 등을 얻어먹곤 한다.
길화
효영이 아기일 때 도움을 주었으며,
폐가에서부터 굿을 마칠 때까지 계속해서 효영을 이끌었던 존재.
지금은 효영의 신령 중 하나로서, 몸주인 녹명원군보다 가까운 위치에서 효영을 돕는다.
녹명원군
자신을 귀여워하는 듯한 태도에 대한 불만과 그녀가 말했던 ‘너는 나를 닮았다’는 말을 부인하고 싶은 마음,
그리고 새로운 일들 탓에 혼란스러운 마음 등이 더해져 약간의 반발심이 있다.
그러나 곧 적응. 간혹 투덜대긴 하지만 그녀의 사제로서 최소한의 의무는 다하려 한다.
그 외 설정 및 이야기
뒷산에서 얻은 선생님의 귀업(鬼業)=방울은 칠성방울.(녹명원군이 가진 것은 열두대신방울)
본풀이 책인 녹명원군본해(本解)는 오직 그를 모시는 무격(효영 포함)만이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효영은 신내림을 받은 후 처음은 책의 일부만을 이해할 수 있었지만, 무녀로서 수행을 할수록 책의 내용을 조금씩 더 읽어나갈 수 있게, 그리고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된다.
(더 많은 설정을 적어두고 싶지만 이렇게 줄글로 풀어 쓰는 것보다는 후속작으로 이야기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짧게 적습니다.)
제작노트
효영이와 녹명원군은 아주 오래 전부터 가지고 있던 캐릭터입니다.
그 원안에 점점 살을 붙여가면서, 몇몇 설정은 바꿔나가기도 하면서 지금의 캐릭터가 완성되었습니다.
게임 내에서 성격을 표현하는 데 애를 먹었습니다.
한정적인 대사로 성격을 표현하려다 보니 지나치게 무례해지거나 혹은 반대로 정중해져서...
초기에는 더 과묵하고,'~입니다' 체의 말투를 쓰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름의 의미는 게임의 타이틀과 관계가 있으며 작중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도록 했습니다.
얼굴을 그릴 때는 치켜 올라간 눈매와 그러면서도 뚱한 표정, 살짝 짙은(두꺼운) 눈썹을 특징으로 잡고 있습니다.
아래는 부끄럽지만 예전 그림들을 모아 만든 효영이의 캐릭터 변천사입니다.
2011년경의 그림들
효영의 원안이 되었던 캐릭터인 것 같습니다.
2013년경의 그림들
지금의 모습과 조금 닮아졌습니다.
2014년경의 설정화들
설정을 정리하며 캐릭터를 확정해 나간 결과 지금과 거의 비슷한 모습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원군과의 관계가 어떤 느낌인지도...지금의 설정과 거의 비슷합니다.
2015년경의 그림들
캐릭터가 거의 확실히 잡힌 후라 이때부터는 이야기가 있는 그림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2016년(게임 제작 당시)의 그림들
새벽방울 게임 제작 작업을 하며 그렸던 그림들입니다.
게임에 사용된 스탠딩CG입니다.
게임에 사용된 도트 캐릭터 칩입니다.
Loose Leafキャラクター素材合成シミュレータ
http://www.geocities.jp/kurororo4/looseleaf/
의 도트를 기반으로 제작했습니다.
※캐릭터 설정의 내용들은 언제든 추가되거나 삭제, 수정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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