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화(金 / 길할 길吉 꽃 화花)
생전에 이름높았던 무당.
효영과 선우 둘 모두에게 은인이자,
지금은 효영과 함께하는 여러 신령 중 하나가 되었다.
관계
효영
효영에게 강신한 신 중 하나로서 *성수신.
(*영험한 무당이 죽어서 된 신. 무당의 영험함을 담당하며, 무업의 번창을 도와준다.)
호칭은 길화님, 혹은 성수님.
선우
어릴 때부터 맡아 기른 자식같은 존재. 늘 사랑과 염려의 마음을 보내고 있다.
길화가 효영에게 알리지 말도록 했기 때문에 선우는 길화가 효영의 신격으로서 내려왔다는 것을 아직 모르고 있다.
녹명원군
생전에 그녀에게 흘러들어온 녹명원군의 본풀이 책을 맡아두었다.
지금은 같은 효영의 신령 중 하나로서 동료가 됨.
그 외 설정 및 이야기
용궁의 여신인 용태부인을 모시던 만신.
(게임의 내용상 혼동하기 쉽지만 선생님은 녹명원군을 모시지 않음
고가구 안에 모셔져 있던 고서 녹명원군본해는 길화가 과거에 맡게 되어
적임자가 나타날 때까지 보관해 두었던 것)
명성이 높았으며, 무형문화재 전수자로서 지역 신문이나 기타 매체 등에 실리기도 함
미혼, 자녀는 없으며 신제자(신자식)는 있음
방에 걸린 매화 그림은 선우가 선생님께 선물한 것
그림 속 낙관의 날짜 12월 27일은 선생님의 생일.
상징물은 나비.
제작노트
원래는 지금보다도 게임에 적게 등장했었지만, 새벽방울을 MV로 이식하고 또 모바일로 이식한 리마스터판이 나오면서 게임이 많이 변화해가며 추가된 캐릭터입니다.
선우와 마찬가지로 게임을 제작하면서 만들게 된 캐릭터인데다 초기부터 있던 캐릭터가 아니어서 그림이 많지 않네요.
길화는 어떤 일러스트에서도 얼굴이 명확히 나오지 않고, 형태가 나오더라도 빛이나 그림자처럼 처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신령으로서 신비한 느낌을 주려함과 동시에
효영이 내림굿을 받기 이전의 길화는 아직 신으로 좌정하지 않은, 그저 이승에 남아있는 영혼에 불과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이는 게임 내에서 나비, 혹은 하얗게 빛나는 인영(人影)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새벽방울 시리즈는 과거보다는 현재, 신보다는 인간의 이야기를 하고자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신들은 당분간 이런 식으로 캐릭터 어필이나 등장이 많지 않을 예정입니다.
(녹명원군이 게임 본편에 직접 등장하지 않는 것이나 모바일판에서 얼굴을 가리는 베일을 쓴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실루엣의 특징은 고깔과 긴 꽁지머리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수신인 만큼 생전에 입던 무복 중 하나인 흰 무복을 입고 있습니다.
(효영이 입었던 것은 두루마기와 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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